골프 어프로치 연습
저는 개인적으로 골프 잘 치는 사람은 어프로치가 잘 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다른 스윙 자세가 잘 안 나와도, 일단 어프로치가 잘 되면 스코어 세이브가 잘 되니까요. 벙커에 공이 빠져도 어프로치가 좋으면 다시 파par를 만들 수도 있잖아요? 지금부터는 드라이버보다 훨씬 중요한 어프로치 연습 방법을 정리해서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1. 셋업 임팩트
어프로치 연습은 무조건 ‘기본 셋업‘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양발 간격은 어깨 너비보다 조금 좁게, 무릎은 살짝 구부려서 체중을 왼발 60%, 오른발 40% 정도로 배분해 주세요. 공 위치는 왼발 뒤꿈치 쪽에, 클럽 헤드는 약간 앞쪽으로 기울어진 느낌이 되도록 잡으시면 셋업이 된 거죠.
이 자세는 연습 때마다 꼭 유지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거울 앞에서 5분씩 3회 반복하는 걸 추천드려요. 이걸 매일 하면 셋업할 때 컨디션이 엄청 좋거든요? 그러면 어프로치가 잘 되기 시작하고, 평균적으로는 타수가 3타 이상 줄어드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임팩트 순간의 감각을 딱 기억하셔야 되는데요. 공보다 살짝 앞쪽을 땅까지 가볍게 긁듯이 치는 게 핵심입니다. 임팩트는 손목이 아니라 왼쪽 허리와 어깨로 회전하면서 쳐야 정확한 감각이 몸에 남더라고요. 연습시간은 한 번에 15분 이내로만 집중해서 짧고 자주 하는 게 좋아요.
2. 거리조절 릴리즈
그리고 어프로치할 때 거리 조절을 못 하면 스코어 바닥칩니다, 진짜. 일단 거리 조절은 백스윙 크기와 템포에 달려 있어요. 10m, 20m, 30m 이렇게 비거리마다 백스윙을 무릎까지, 허벅지까지, 허리까지로 나눠서 연습하면 좋습니다. 공을 놓고 거리별로 백스윙을 10번씩 반복하시고요. 하루에 딱 30회 정도만 해보세요.
릴리즈 타이밍은 손목이 아니라 팔 전체랑 몸통 회전으로 같이 해야 정확한 임팩트가 나와요. 특히 왼팔이 뻣뻣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펴지는 동작을 연습해야 합니다. 수건을 말아 잡고 공 없이 왼팔 릴리즈 20회씩 연습하면 감이 생기거든요? 일반적으로 개인 골프 레슨을 받아도 딱 이 연습을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이런 연습을 1주일만 해도 거리 감각과 컨트롤 능력이 훨씬 좋아져서, 어프로치 샷이 깔끔해지고 실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더라고요. 공이 떠서 굴러가는 타이밍이 ‘일정해졌다’고 느껴지면 제대로 되고 있는 겁니다! 화이팅!
3. 루틴
마지막은 이제 어프로치 루틴을 만드시는 건데요. 공 앞에 섰을 때 내가 어떤 동작을 몇 초 안에 할지 미리 정하는 게 어프로치 루틴입니다. 일단 보통 추천 루틴이 3-3-2거든요? 클럽 그립 확인 3초, 스탠스랑 정렬 확인 3초, 호흡 한번하고 시선 고정하는 데 2초입니다. 이 뒤에 바로 백스윙까지 제대로 하면 피니시 자세 되는 거죠.
초반에는 이 루틴을 스크린골프장에 가셔서 10초 내로 10번 이상 반복 연습하시고요. 루틴이니까 몸에 아예 밸 때까지 맨날 연습하셔야 됩니다. 스크린연습장에서 루틴이 잘 되면 이제 필드에서 그 루틴대로 어프로치를 하시는 거죠.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선수들이 하는 시뮬레이션 연습법인데요. ‘핀까지 25m, 오른쪽에 벙커’ 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어프로치 연습 루틴을 적용해보는 거죠. 필드 라운딩하고 나서 5분씩만 이거 해줘도 진짜 실력 빨리 늡니다. 대신 라운딩을 하고 나면 이미 체력을 쓴 상태인데 여기서 5분보다 더 길게 무리해서 해버리면 안 됩니다. 너무 욕심냈더니 허리가 무리했는 지 골프 부작용으로 등 근육 통증 오더라고요.
마무리
지금까지 골프 어프로치 연습 기초를 말씀드렸습니다. 심화 내용은 ‘(심화편) 골프 어프로치 연습‘ 글을 읽어보시고요. 수도권에서 직접 어프로치 연습을 좀 제대로 하고 싶으시면 ‘파인빌 파3골프장‘이 좋아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